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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재생에너지 AI 총론

햇빛이 여는 길

AI의 눈으로 살피는 시민재생에너지 — 지능의 정세, 세계의 흐름,
한국의 갈림길, 우리가 지어온 것

햇빛나눔 영농형태양광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2026. 7. 24~25 정읍 시군 조직홍보활동가 2차 오리엔테이션
햇빛과 땅과 데이터를, 그 주인에게 01 / 23
서(序)여는 물음
우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우리는 태양광 설비를 파는 사람인가,
다른 무엇을 조직하는 사람인가?"

업자의 말

"농지 위에 태양광을 올리면 농사도 짓고 발전 수익도 생깁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이 말만으로는, 마을을 먼저 훑고 간 업자들의 말과 구별되지 않는다.

우리가 답해야 할 것

소유와 결정이 누구에게 있는가 — 시민이 에너지의 주인이 되는 일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일은 다른 일이다.

발제 여정
I진단 — 지능을 둘러싼 정세
II세계 — 시민이 에너지의 주인이 되는 흐름
III한국 — 정책이 연 두 갈래, 그보다 넓은 운동
IV실물 — 우리가 지어온 것
V비전 — 시민재생에너지 AI
VI활동가의 자리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02 / 23
I. 진단 — 01지능 무산자의 시대
마을에 오는 것이 업자뿐인가

"마을에 오는 것이 업자뿐인가 — 울타리 쳐지는 것이 햇빛뿐인가?"

산업혁명

생산수단을 빼앗다

땅과 연장을 잃은 사람들은 자기 노동을 팔아 사는 임금노동자가 되었다.

AI 혁명

임금노동을 빼앗다

이번에 밀려나는 것은 연장이 아니라 일자리 그 자체다. 이미 계측되는 현실이다.

40%
세계 일자리 AI 노출(IMF, 2024)
60%
선진국 일자리 AI 노출(IMF)
▼13%
AI 노출 청년고용 상대감소 — '탄광의 카나리아'(스탠퍼드, 2025)

지능 무산자의 시대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03 / 23
I. 진단 — 02데이터의 본원적 축적 — 네 번째 허구상품
오늘의 지능은 누구의 것으로 만들어졌는가

"오늘의 거대한 지능은 누구의 것으로 만들어졌는가?"

토지
노동
화폐
에너지
데이터

폴라니가 짚은 세 허구상품에 우리 시대는 데이터를, 그리고 자본이 먼저 차지하는 에너지를 더해야 한다.

본원적 축적의 실상
15억 달러
AI 기업의 작가 배상 화해(2026, 美 저작권 역사상 최대) — 책 한 권 값은 약 3,000달러
쌓인 부의 규모
16
시가총액 1조 달러 초과 기업 — 상위가 전부 AI 인프라·플랫폼
햇빛과 바람의 선점, 데이터와 지능의 선점 — 같은 문제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04 / 23
I. 진단 — 03배부른 돼지의 함정
먹이인가, 만드는 자의 자리인가

"먹이인가, 만드는 자의 자리인가?"

가장 큰 기본소득 실험 — 국가가 아니라 빅테크
1,000
저소득층
×
1,000달러/월
3년간

오픈AI 샘 올트먼 출자, OpenResearch(2024)

일을 그만두지 않았다 더 의미 있는 일 선택 창업·교육 남을 돕는 데 더 씀

AI로 일자리를 흔드는 쪽이 그 수습책을 먼저 실험한다 — 기본소득이 체제 유지의 장치로 준비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은 종종 '만드는 자의 자리'까지 내주는 자리로 미끄러진다.

햇빛연금

배당으로만 받고 결정에서는 밀려나는 마을 — 햇빛 배급으로 끝나는 그림이다. 먹여 줄 테니 짓지는 말라는 것 — 배부른 돼지의 자리다.

신안의 실험

값진 것은 돈이 아니라 조합 — 주민이 결정의 자리에 있다는 구조.

소득이 아니라 주인 자리가 핵심이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05 / 23
I. 진단 — 04·05기울어진 지능, 통치의 자리
그 지능은 누구의 눈으로 세계를 보는가

"그 지능은 누구의 눈으로 세계를 보는가?"

WEIRD 편향 — 표준값으로 굳은 시각
서구고학력산업화부유민주주의

모델 24개 정치 편향(Stanford GSB, 2025) · 비서구 세계관 주변화(PNAS Nexus, 2024)

개인주의를 앞세우고 앵글로색슨의 규범을 기본값으로 전제한다는 진단도 있다(Ada Lovelace Institute, 2025). 도구를 쓰는 줄 알지만, 실은 도구가 심어 둔 시각을 함께 받아들이는 것이다. 마을과 호혜와 결사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온 운동의 언어가, 개인과 시장을 기본값으로 삼는 지능 안에서 제 결을 지킬 수 있는가. 협동조합을 물으면 주식회사의 문법으로 답하는 AI 위에서, 조직화를 할 수는 없다.
결정이 토론에서 계산으로
  • 선전시 AI 디지털 공무원 — 행정업무 240개 배치
  • 우크라이나 전장 표적 선정 — 미국 기업 AI가 대부분(그 CEO 공언)
  • 지구위험한계선 9개 중 6개 이미 초과(Science Advances, 2023)
  • 에너지 전환의 방식이 시민의 결사냐, 알고리즘의 최적화냐 — 이 갈림길은 송전망·발전소 입지에 이미 들어와 있다

알고리즘에는 책임을 물을 주소가 없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06 / 23
I. 진단 — 06·07격차, 그리고 세 갈래 길
누구나 쓸 수 있으니 공평해지는가
83% / 34%
업무 AI 사용 고소득 대 저소득(KPMG·멜버른대)
7
한국 고소득층 생성형 AI 활용(KBS, 2026)
벌어졌다
20만 가구 추적 — 격차는 수렴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빅테크 AI를 구독해 쓰면 되는가?

① 빌려 쓰는 길

구독

상반기 572억 원 — 3년 전 한 해의 열네 배를 반년 만에 썼다. 연 17조 원 규모 추산. 데이터는 임대인의 서버로 — 무엇을 묻는지, 어떤 현장을 가졌는지 그 흔적을 내주는 것이다.

② 나눠 주는 길

정부 재분배

800조 원+α 예산, 대기업 5팀 경쟁. 정부도 '소버린 AI'와 데이터 주권을 말하지만, 그 말은 국가의 주권을 말할 뿐 시민의 주권을 말하지 않는다 — 시장실패와 정부실패의 이중실패가 예감된다.

③ 기르는 길

공개 모델 + 자기 데이터

공개 모델 위에 자기 데이터로 자기 AI를 기른다. 공개 모델에도 그것을 만든 사회의 편향은 새겨져 있지만, 적어도 데이터의 주인과 지능의 거처를 우리 쪽에 둘 수 있다 — 우리가 걷고 있는 길.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07 / 23
I. 진단 — 08조직되지 않은 공유지는 수탈당한다
지능이라는 새 공유지, 누가 지키는가

"지능이라는 새 공유지, 누가 지키는가?"

오스트롬

공동체의 규칙은 시장도 국가도 아닌 셋째 길 — 공동체가 스스로 짓고 지키는 공유지는 오래 지속된다.

1.5억 명
깃허브 개발자
200만 개
공개 AI 모델
조직 없는 기여 통째로 학습 되팔기 = 수탈
"왜 AI인가" — 조직화가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08 / 23
II. 세계 — 01왜 '시민' 재생에너지인가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것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과, 시민이 에너지의 주인이 되는 것은 같은 일인가?

에너지 민주주의

참여 · 소유 · 잉여처분 · 고용

쿤체·베커(2014)가 세운 네 기둥. 누가 발전소를 소유하고, 누가 이익을 가져가며, 누가 결정하는가. 소유의 가장 바람직한 형태로 꼽힌 것이 협동조합이다.

에너지 정의

분배 · 절차 · 인정

이익과 부담의 분배가 공정한가, 결정 과정에 주민이 참여했는가, 소외된 사람이 배제되지 않았는가 — 세 물음으로 사업을 검증한다.

정의로운 전환

누구도 뒤에 남기지 않는다

국제노동기구(ILO)의 원칙. 농민이 전환의 비용을 떠안는 자리가 아니라, 전환의 주체이자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

에너지 커먼즈

시장도 국가도 아닌 자치

오스트롬의 공유재 연구를 잇는다. 에너지는 상품이기 이전에 공동체가 관리할 수 있는 공유재이며, 공동체의 자치가 가능하다.

네 담론의 언어는 다르지만 겨누는 곳은 하나다 — 소유와 결정을 시민에게.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09 / 23
II. 세계 — 02·03담론은 실천이 되었다
바람과 물과 햇빛의 스펙트럼
바람햇빛바이오매스DIY·적정기술
삼쇠 섬(덴마크)
90%
주민 450명이 터빈 소유

덴마크는 19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주민 풍력조합으로 전환을 열었다. 세계 최초 100% 재생에너지 섬이며, 난방의 70%는 지역의 짚에서 나온다.

미델그루넨
8천여 명
조합원 지분 절반 소유

코펜하겐 앞바다 해상풍력, 2000년부터 시민 조합원이 지분 절반을 소유한 채 돌고 있다.

독일·영국·호주
40%+
독일 시민·농민 소유 비중

시민풍력단지(Bürgerwindpark)가 보통명사가 됐다. 발코니 태양광 100만 대 / 영국 Torrs Hydro 63kW / 호주 헵번 2천 명.

적정기술 DIY
25개국
피곳 자작 풍력 네트워크 40여 조직

네팔 피코수력 터빈 설계는 공개 도메인으로 풀려 현지 공방이 제작한다. 설계도 자체를 공개해 누구나 개량하는 오픈소스 적정기술(OSAT) 생태계다.

EU 청정에너지 패키지(2019) REC·CEC 명문화 — 에너지공동체 8,000+, REScoop 2,500조합·200만 시민 만드는 법을 공유재로 푸는 문법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10 / 23
II. 세계 — 04남는 두 물음
이 물음을 들고 한국으로
물음 하나

REC·CEC 같은 법의 그릇이 없는 한국 — 제도의 빈틈을 무엇으로 메우는가?

유럽의 성취가 그대로 우리 답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협동조합기본법과 전기사업법 위에서, 제도의 빈틈을 결사의 힘으로 메우며 가야 한다.

물음 둘

소유가 시민에게 오는 순간 "누가 얼마 가져가느냐"가 공동체 안으로 들어온다 — 감당할 준비가 있는가?

유럽의 공동체들도 합의라는 관문 앞에서 수없이 넘어졌다. 소유를 시민에게 돌리는 순간, 이 물음은 피할 수 없이 공동체 안으로 들어온다.

햇빛이 여는 길11 / 23
III. 한국 — 012026, 제도의 해
유럽이 법으로 연 길을, 한국은 정책과 실험으로
1
3.31
  • 햇빛소득마을 전국 공고(행안부 제2026-475호)
  • 올해 500개 이상 목표
2
5.7
  • 영농형태양광법 국회 통과
  • 사업 최대 23년, 영농 지속=자격 유지
3
연내
  • 법 시행 개시
  • 재생에너지 35.1→78GW, 에너지고속도로 추진
4
2030
  • 햇빛소득마을 2,500개 목표
  • 대통령 직접 전국 확대 지시
앞선 실험
12~60만원
분기 1인당 배당
+4천여 명
5년간 인구 증가

신안 햇빛연금 — 2021년부터 섬 주민에게 분기 배당. 에너지 수익이 소멸 지역을 되살린 첫 실측 사례다.

유럽이 법으로 연 길을, 한국은 지금 정책과 실험으로 열고 있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12 / 23
III. 한국 — 02·03두 갈래, 한 마을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
여러분이 서 있는 갈래

영농형 태양광 · 햇빛나눔

  • 농민이 주인 — 사협은 마진을 깎아 돌려주는 대행 조직
  • 8개 사협 창립 · 6개 인가 · 8/1 조합원 모심 시작
  • 연말 3만 명·3GW → 2027 상반기 5만 명·5GW
100kW 연 순수익 약 1천만 원 — 농민기본소득이라 부를 만한 구조
마을 유휴부지의 길

햇빛소득마을

  • 마을(행정리)이 통째로 주인
  • 주민 70% 이상 동의로 협동조합 결성
  • 마을회관 지붕·유휴부지가 대상
  • 대상이 다르다 — 영농형은 농사짓는 개별 농민, 이쪽은 마을 공동체 전체
올해 500개 이상 → 2030년까지 2,500개 마을 목표(행안부 공고 제2026-475호)
두 갈래는 경쟁하지 않는다. 같은 마을에서 만난다 — 두 길을 다 아는 활동가가 마을에서 가장 힘 있는 사람이 된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13 / 23
III. 한국 — 04정책이 전부인가
공모에 선정된 마을만 시민재생에너지를 하는가

공모에 선정된 마을만 시민재생에너지를 하는가?

정부의 두 문영농형 · 햇빛소득마을

이 두 갈래도 전체 스펙트럼의 일부일 뿐이다 — 오늘 이 자리는 그중 가장 힘 있게 전진하는 전선이다. 정책은 바뀌고 공모는 끝난다.

지붕 패널얹는 가구

서울 베란다형 미니태양광처럼 시민이 직접 설치하는 보급형 실천.

출자 조합세우는 발전소

군민 출자로 세워 수익을 환원하는 협동조합(거창 해미래).

적정기술익히는 동아리

부품과 공구로 스스로 만들고 고치는 문화 — 아직 얇지만, 운동이 열어갈 자리.

정책의 그릇에만 담긴 운동은 정책과 함께 흔들린다. 스펙트럼에 뿌리내린 운동은 어느 문이 닫혀도 다른 문으로 걷는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14 / 23
III. 한국 — 05사업은 무엇으로 죽는가
무산된 사업들의 공통점

패널 고장

이것으로 죽은 사업이 없다

자금 부족

엎어진 사업도 드물다

사람 사이

근거 없는 수익 소문 · 불로소득 시비 · 정보 없는 다툼. 합의가 무너지면 마을은 발전소 대신 불신을 얻는다.

경쟁자

속도와 자본을 앞세워 농민을 계약의 객체로 만드는 업자들. 농지 한 필지는 평생 한 번 계약된다. 먼저 신뢰를 얻은 쪽이 그 땅을 20년 가져간다.

합의는 무엇으로 지키는가 — 말솜씨로? 선의로? 우리의 답은 근거, 곧 데이터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15 / 23
IV. 실물 — 01우리가 지어온 것 ① 조직의 뼈대
계획이 아니라 지금 접속되는 실물

이 장의 모든 것은 계획이 아니라 지금 접속되는 실물이다 — 전업 개발자 없이, 공개 모델과 우리 데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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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16 / 23
IV. 실물 — 02품에 — 말하는 기계가 아니라 따지는 기계
일반 AI는 그럴듯하게 말하고, 품에는 근거로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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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 지식지도
실시간 조회 6종 위성 일사량 SMP REC 가격 한전 계통 여유 이격거리 조례 기상 실황
1,700여 개
온톨로지 지식 조각 · 지식노드 98개 공개
담긴 지식의 폭

레이들로·ICA 7원칙 · 주민조직 방법론 · 로컬푸드·지역화폐 · 세계 담론 · DIY 사례

일반 AI는 그럴듯하게 말하고 종종 틀린다. 품에는 근거로 따지고, 근거가 없으면 지어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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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17 / 23
IV. 실물 — 03활동가가 직접 지은 도구
햇빛소득마을 종합 업무도우미 · 김일영 이사장
sakyowon.poomasi.org/sunvillage.html
햇빛소득마을 업무도우미

회의록·의사록·동의서·공고문

서류 검토(토지대장·계통검토의견서)

사업계획서 초안

법령 검토(이격거리~농지전용)

수익 분석·주민 설명 리포트

AI 상담

김일영 이사장은 개발자가 아니라 AI활동가 1기 수료 활동가 — 정부 HPC 지원사업의 한 갈래로 지어졌다.

"AI 시대의 도구는 활동가가 직접 지을 수 있다 — 다음 김일영은 여러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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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18 / 23
IV. 실물 — 04세 겹의 자산
사람, 기반, 기술
01

인적 자산

AI활동가 양성과정을 거쳐 자기 도구를 직접 짓는 활동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 김일영이 첫 실증이며, 이 워크숍의 여러분이 다음 줄이다.

02

물적 자산

HPC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고성능 GPU와 자체 서버가 품에를 빅테크 서버가 아니라 우리가 부리는 기계 위에서 돌게 한다. 조직의 뼈대에는 우리 소유의 데이터가 쌓인다.

03

기술적 자산

공개 모델을 우리 지식으로 미세조정한 품에, 법령·제도를 짜 넣은 온톨로지, 가입부터 계약까지의 플랫폼, 활동가가 지은 업무도우미.

셋째 길은 이론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걸어 본 길이다.

— 3장 끝의 물음 "합의는 무엇으로 지키는가"에 대한 응답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19 / 23
V. 비전 — 01무엇을 위한 AI인가
시민재생에너지 AI의 정의

"시민재생에너지 AI는, 시민이 에너지 발전의 주인이 되도록 — 분명한 비전 아래 결사한 시민들이 핵심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게, 그 결정에 필요한 충분하고 효과적인 데이터를 생산하는 AI다."

리더십·활동가의 몫

비전을 세우는 일

협동조합의 결사 원리는 모두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비전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것이다.

AI의 몫

근거를 내놓는 일

발전량 전망·수익 시나리오·법령 요건·배분 구조의 선택지.

근거가 넉넉하면 설득할 필요가 없다. 알고 결정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 신뢰를 기술로 증명하는 것, 자본으로 살 수 없는 우리의 해자.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20 / 23
V. 비전 — 02통합플랫폼과 연대지능
한 땅에서 나오는 모든 것

영농형 태양광 한 필지에서는 전기(kWh)만 나오지 않는다 — 법이 영농 지속을 요구하므로 농산물(kg)이 반드시 함께 나온다. 전기만 다루면 절반만 통합한 것이다.

영농형 한 필지 발전(사협) 유통(로컬푸드) 결제(지역화폐) 지식(AI)

전기(kWh) + 농산물(kg) — 발전·유통·결제·지식 네 결사의 순환

"이 패널 밑에는 반그늘에 강한 이 작물을 심으세요. 발전량도 지키고, 그 작물은 지금 이 지역 직매장에서 잘 팔립니다." — 품에의 미래 답변

"햇빛 아래서 자란 로컬푸드" — 토마토 한 알을 사면 농민 소득과 재생에너지와 지역 순환을 동시에 지지하게 되는, 흔치 않은 서사가 성립한다.

시장교환의 지능

빅테크 — 모든 것을 가격으로 환원

재분배의 지능

정부 — 위에서 결정하고 아래로 분배

호혜의 지능

연대지능 — 동등한 자들이 옆으로 짠다

시장지능도 공공지능도 아닌 셋째 자리 — 공유지를 지키는 것은 국가의 관리도 시장의 소유도 아닌 공동체의 규칙이라는 오스트롬의 발견을, AI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태양광 계약서 한 장의 데이터 주권 조항이, 이 큰 이야기의 첫 문장이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21 / 23
VI. 활동가의 자리AI가 이만큼 한다면, 사람은 무엇을 하는가?
AI는 활동가를 대체하지 않고 키운다

서류 작성, 수익 계산, 법령 확인 같은 노가다는 AI가 몇 초로 가져간다. 그만큼 활동가는 더 많은 농민을 더 깊이 만난다. 플랫폼 위에서 활동가의 실무는 넷이다.

① 잇는다

join.sunshare.kr에서 농민을 발전사업자로 가입시킨다.

② 맺는다

위수탁 계약을 열고 지역에 맞는 시공을 매칭한다.

③ 넓힌다

영농형 농산물을 로컬푸드 판로로, 마을 유휴부지를 햇빛소득마을로 잇는다.

④ 답한다

농민의 질문에 품에로, 햇빛소득마을 실무는 업무도우미로, 그 자리에서 근거 있는 답을 준다.

⑤ 짓는다

김일영 이사장이 보여준 길 — 현장에서 반복되는 일이 보이면, 그 일을 덜어줄 도구를 AI와 함께 직접 만든다. 여러분의 발자국은 데이터로, 여러분의 도구는 조직의 자산으로 다음 활동가에게 남는다.

만남과 신뢰와 판단은 끝까지 사람의 몫 — 사인이 합의였음을 기억하면, 사람의 몫이 사업의 성패다.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22 / 23
결(結)지금이 왜 중요한가
발제 전문: wiki.poomasi.org 시민재생에너지 총론
1
5.7
  • 영농형태양광법 국회 통과
  • 사업 최대 23년
2
8.1
  • 조합원 모심 시작
  • 8개 사협 창립·6개 인가
3
연말
  • 3만 명 · 3GW
  • 100kW=연 1천만 원 구조
4
2027 상반기
  • 5만 명 · 5GW
  • 2030년 마을 2,500개

농지 한 필지는 평생 한 번 계약된다. 지금 신뢰를 얻는 쪽이 다음 20년을 정한다.

"우리는 태양광을 파는 사람들이 아니다. 햇빛과 땅과 데이터를, 그것의 주인이어야 할 사람들에게 되돌리는 사람들이다.
그 일에 이제 AI라는 동료가 생겼을 뿐이다."

8/1
모심 시작
3만/3GW
연말 목표
2,500
2030 목표 마을
1천만원
100kW 연 순수익
98
품에 지식노드
QR 총론 QR sunshare
햇빛이 여는 길 — 햇빛나눔 연합회23 / 23